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인도네시아서 튀김 샀더니…코로나 양성 결과지에 포장

[이슈톡] 인도네시아서 튀김 샀더니…코로나 양성 결과지에 포장
입력 2021-08-02 06:42 | 수정 2021-08-02 06:43
재생목록
    인도네시아 노점 튀김가게에서 개인 정보가 담긴 종이가 포장지로 쓰여 논란인데요.

    두 번째 키워드는 "코로나 통보지로 '둘둘' 인도네시아 튀김 포장"입니다.

    기름이 잔뜩 묻은 이 포장지, 정체가 뭘까요?

    바로 누군가가 받은 코로나 검사 결과지입니다.

    인도네시아 한 시민이 노점에서 튀김을 샀다며 SNS에 올린 사진인데요.

    자세히 보면 지난 2월 코로나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나와 있죠.

    실제 인도네시아 길거리에서는 튀김 가게를 쉽게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이력서부터 졸업장까지 개인 정보가 포함된 폐지가 포장지로 사용돼 논란이 이어졌었는데요.

    이번 사건에 대해 인도네시아 정부는 "포장지에 적힌 검사 일자가 2월이기에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은 없으리라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종이를 포함한 물체 표면에 생존할 수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는데요.

    현지 보건 책임자는 코로나 결과지가 어디서 흘러나오게 된 것인지 조사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