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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경제] '학원은 되고 학교는 안 되고?'…학원가 '특수'

[신선한 경제] '학원은 되고 학교는 안 되고?'…학원가 '특수'
입력 2021-08-02 06:56 | 수정 2021-08-02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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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로 원격 수업을 진행하거나 방과 후 수업을 중단, 축소한 학교가 많았는데요.

    이에 학원이 특수를 누렸다고 합니다.

    여신금융협회가 공개한 '2021년 2분기 카드 승인 실적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카드 승인 금액은 244조 6천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가까이 증가했고요.

    업종별로 보면 학원 등 교육 서비스 업종의 카드 승인 실적이 18% 이상 큰 폭으로 급증했다고 합니다.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상당수 학교가 원격 수업을 진행하면서 학생들이 등교하지 못하게 되자, 집에서 자녀를 돌보기 어려운 맞벌이 부부와 혹시 뒤처질까 봐, 학습 공백을 줄이려고 자녀를 학원에 보낸 학부모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에 상당수 학원은 특수를 누렸고,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은 커졌다고 합니다.

    최근 서울시교육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서울 지역 초등학교 학부모의 월평균 사교육비는 지난해보다 18% 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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