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밤하늘에 정체 불명의 거대 섬광이 나타나 현지인들의 목격담이 SNS에 쏟아졌다는데요.
다섯 번째 키워드는 "터키 하늘에 초록색 불덩어리"입니다.
컴컴한 밤하늘에 갑자기 초록색 거대 섬광이 번쩍 하고 나타납니다.
불덩어리가 구름 사이로 퍼지면서 초자연적인 분위기가 연출되는데요.
지난달 31일, 러시아 매체 RT에 따르면 초록색 불덩어리가 터키 서부 이즈미르 하늘을 가로질렀다고 합니다.
불과 4초 남짓한 순간이었지만 SNS에서는 이 불덩어리를 봤다는 목격담과 제보 영상이 줄을 이었다는데요.
화제가 되자 현지에서는 '로켓 아니냐' '우주의 쓰레기가 떨어진 거다'라며 온갖 추측까지 쏟아졌다고 합니다.
논란이 일자 그리스의 한 천문 전문가는 이 불덩어리의 정체는 "지난주부터 지구로 떨어지기 시작한 유성우"라고 지적하며 8월 말까지 계속 비처럼 쏟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뉴스투데이
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터키 하늘에 번쩍…초록색 섬광, 정체는?
[이슈톡] 터키 하늘에 번쩍…초록색 섬광, 정체는?
입력
2021-08-03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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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8-03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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