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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경제] 열대야에 잠 설쳐…"카페인 없는 음료 주세요"

[신선한 경제] 열대야에 잠 설쳐…"카페인 없는 음료 주세요"
입력 2021-08-03 06:55 | 수정 2021-08-03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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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텁지근한 날씨와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요즘 밤잠 설치시는 분들, 있죠.

    그래서일까요?

    카페인이 없는 음료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커피 프랜차이즈 '이디야커피'가 지난달 20일부터 29일까지 열흘간 전국 가맹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수박 주스나 아이스티 등 카페인이 들어있지 않은 메뉴의 판매량이 전월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고 합니다.

    이와 함께 다른 커피 전문점에서도 카페인이 없거나 적은 '디카페인 커피'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열대야에 잠을 설치거나 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각성 효과와 이뇨 작용이 있어 수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카페인 음료 대신

    카페인이 없는 음료를 찾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섭취한 카페인이 체내에서 절반으로 줄어드는 데에는 3시간에서 10시간이 걸리는 만큼, 밤에 잠을 자주 설친다면 저녁에는 될 수 있으면 카페인 음료를 마시지 않는 게 좋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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