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의 카살라 지방 당국이 내전 중인 에티오피아 북부 티그라이에서 40여 구의 시신이 강물에 떠내려왔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현지시간 2일 수단의 한 관리가 에티오피아 티그라이에서 피난길에 올랐던 것으로 보이는 사람들의 시신 40여 구를 테케제 강에서 발견했다고 전했는데요.
티그라이 시 후메라에서 수단으로 피신한 한 외과 의사는 같은 날 시신 2구를 발견됐으며 동료 난민들이 적어도 10구의 시신을 묻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에티오피아 정부는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이러한 주장은 티그라이 군대의 선전과 선동에 의한 가짜 뉴스"라며 일축했습니다.
뉴스투데이
김준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에티오피아 북부서 시신 40여 구 떠내려와
[이 시각 세계] 에티오피아 북부서 시신 40여 구 떠내려와
입력
2021-08-03 07:20
|
수정 2021-08-03 07:21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