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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벨라루스 육상선수 '강제귀국' 위기 넘겨

[이 시각 세계] 벨라루스 육상선수 '강제귀국' 위기 넘겨
입력 2021-08-03 07:21 | 수정 2021-08-03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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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벨라루스 스포츠 당국이 도쿄올림픽에 참가한 자국의 여자 육상 선수를 강제로 귀국시키려고 한 사실이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반정부 성향의 벨라루스 스포츠연대재단은 벨라루스 국가올림픽위원회가 도쿄올림픽에 참가 중인 육상 선수 크리스치나 치마노우스카야를 강제 귀국시키려 했다고 폭로했는데요.

    이번 논란은 벨라루스 육상 코치팀이 사전 통보 없이 치마노우스카야를 1,600미터 계주팀에 포함시키자 치마노우스카야가 출전을 거부하면서 불거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벨라루스국가올림픽위원회는 선수의 심리 상태에 문제가 있어서 올림픽에 남아있는 상태가 아니라고 주장했는데요.

    강제 귀국 위기에 몰렸던 이 선수는 도쿄올림픽위원회와 현지 경찰의 도움을 받아 위기에서 벗어났고, 곧 망명처를 제안한 폴란드로 갈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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