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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 후 '돌파감염' 확산…오늘 1,700명 안팎

접종 후 '돌파감염' 확산…오늘 1,700명 안팎
입력 2021-08-04 06:03 | 수정 2021-08-04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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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천 7백명 대로 예상됩니다.

    ◀ 앵커 ▶

    백신 접종 후 돌파 감염 사례도 계속 나오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구민지 기잡니다.

    ◀ 리포트 ▶

    어제 저녁 9시까지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1,565명.

    전날 같은 시간 대에 비해 491명 더 많습니다.

    자정까지 추가로 발생한 확진자 수까지 다 합하면 오늘 신규 확진자는 1,700명 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31일부터 차츰 줄어들어 어제는 1,200명 대를 기록했는데, 닷새 만에 다시 1,700명 대로 복귀할 것으로 보입니다.

    좀처럼 확산세가 잡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백신 접종을 마친 뒤에 코로나19에 확진되는 '돌파 감염' 사례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서울 강서구 요양병원에서 확진자 11명 가운데 7명이, 서울 관악구 요양시설에서도 확진자 10명 중 절반이 돌파 감염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달 말에는 화이자 접종을 마친 80대 여성이 델타 변이에 돌파 감염된 뒤 사망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돌파 감염 사례가 늘고 있지만 여전히 백신 접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상원/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백신은 감염 예방뿐만 아니라 중증 예방과 사망의 가능성을 명백하게 낮출 수 있기 때문입니다."

    코로나 확산세가 계속 이어지면서 국민 10명 중 8명은 수도권 4단계 연장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 여론조사에 따르면, 9월 말까지 연장하자는 의견이 25%로 가장 많았고, 이달 말이나 11월 말까지 연장해야 한다는 의견도 20% 정도였습니다.

    한편 백신 1차 접종자는 어제 오전 2천만 명을 넘겨 전 국민의 39%가 참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MBC뉴스 구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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