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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합차 추락해 6명 사상…달리던 화물차에 불

승합차 추락해 6명 사상…달리던 화물차에 불
입력 2021-08-04 06:36 | 수정 2021-08-04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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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60대 여성 6명이 강원도 나들이에 나섰다가 차량이 추락해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부산에서는 다리 난간이 흔들려 한 남성이 바다에 빠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장슬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트럭 한 대가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소방호스를 든 남성이 불을 꺼보려 안간힘을 써보지만 쉽게 잡히지 않습니다.

    어젯밤 저녁 여섯시 반쯤 제2경인고속도로 삼성산터널을 달리던 1톤 트럭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차량은 30분 만에 모두 탔고 터널 내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엔진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구조대원들이 물에 빠진 한 남성을 배 위로 건져 올립니다.

    어제 저녁 여덟시 반,

    부산 남구 용호동 분포교 난간이 흔들리면서 기대고 있던 30대 남성이 바다로 떨어졌습니다.

    [부산남부소방서 관계자]
    "(다리) 난간이 고정이 제대로 안돼 있고 좀 흔들흔들하고 있는 상태여서..."

    소방당국은 함께 있던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구조하고 사고 원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

    어제 오후 다섯시 쯤 강원도 인제군 한계리의 한 도로를 달리던 승합차 한 대가 4미터 아래 계곡으로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60대 여성 6명 가운데 2명이 숨지고 4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곡선 구간을 달리던 차량이 도로를 벗어나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원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MBC뉴스 장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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