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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경제] "국내산 바나나 드셔 보셨나요?"…아열대 과일도 '국산'

[신선한 경제] "국내산 바나나 드셔 보셨나요?"…아열대 과일도 '국산'
입력 2021-08-04 06:58 | 수정 2021-08-04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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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 온난화로 한반도 기온이 상승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망고, 파파야와 같은 아열대 과일이 재배되고 있는데요.

    과일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농촌진흥청 연구팀이 지난 2017년부터 재작년까지 3년간 아열대 작물의 재배 실태를 분석한 결과, 국내 아열대 과일의 재배 면적은 2017년 109.4헥타르, 2018년 116.7㏊에서 재작년 170㏊로 늘었다고 합니다.

    가장 많이 재배되는 과일은 망고로, 재작년 전체 아열대 과일 재배 면적의 3분의 1을 차지했고요.

    '패션프루트'라고 불리는 '백향과', 바나나, 용과 순으로 재배 면적이 넓었습니다.

    이밖에 올리브와 파파야, 멜론 등 국내에서 재배하는 아열대 과일의 종류는 다양해지고 있고, 온난화로 한반도 기온이 상승하면서 아열대 작물의 주산지가 점차 북상하고 있다는데요.

    최근 전남 해남군은 바나나에 이어 파인애플 재배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국내산 아열대 과일은 검역을 위한 별도의 처리를 하지 않아 더 싱싱하고 맛과 향이 살아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신선한 경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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