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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천800명 안팎…'델타 변이' 확산 우려

오늘 1천800명 안팎…'델타 변이' 확산 우려
입력 2021-08-05 06:03 | 수정 2021-08-05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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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지 않는 가운데 오늘 신규 확진자는 1천800명 안팎으로 예상됩니다.

    ◀ 앵커 ▶

    델타 변이가 4차 유행을 주도하면서 방역도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홍신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젯밤 9시까지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천649명.

    전날 같은 시간보다 84명 늘었습니다.

    자정까지 추가된 신규 확진자를 더하면 오늘 신규 확진자는 1천800명 안팎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닷새 만에 다시 1천700명 대로 올라선 어제보다 더 늘어난 겁니다.

    전체 신규 확진자 중 비수도권에서 발생한 환자는 631명.

    4차 대유행 이후 최다 확진입니다.

    하루 확진자가 네 자릿수를 기록한지 29일째인 오늘도,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PC방, 직장, 학원, 식당 등 수도권 집단감염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PC방 업주]
    "흡연실 한 명씩 들어가라고 써 붙여놔도 (잘 안 지켜지니까‥) 손님하고 싸워서 쫓아낸 사람도 있어요."

    델타 변이가 4차 유행을 주도하면서 방역을 더 어렵게 하는 것도 문제입니다.

    [이기일/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
    "델타 변이는 감염 속도가 다른 변이에 비해서 빠르고 높은 전파력을 가지고 있어 확산 차단에 상당히 어려움이 있습니다."

    청해부대 확진자 64명의 변이 분석 결과, 모두 델타 변이 감염이 확인되면서, 남은 확진자 208명, 전원이 델타 변이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방역당국은 국내에서도 외국처럼 델타 변이 유행으로 신규 확진자가 증가하고, 위중증 환자 역시 늘어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728만 9천600여명, 전 국민의 14.2%로 조사됐습니다.

    MBC뉴스 홍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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