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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소세 전환까지 시간 걸려"…수도권 4단계 연장될 듯

"감소세 전환까지 시간 걸려"…수도권 4단계 연장될 듯
입력 2021-08-05 06:28 | 수정 2021-08-05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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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정부는 지금의 4차 대유행이 감소세로 전환하기까지 시간이 좀 더 걸릴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 앵커 ▶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조치도 연장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이덕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 한 주 수도권의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934.9명으로 직전 주보다 7.2명 줄었고 비수도권도 509명으로 직전 주보다 43명 감소했습니다.

    그러나 방역당국은 불안한 정체상태로 보고 있습니다.

    확실한 감소세로 바뀌려면 시간이 걸릴 거라고 밝혔습니다.

    [이기일/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
    "환자 수 감소를 위해서는 종합적인 노력과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휴가철의 영향으로 이동량이 직전 주보다 증가한게 변숩니다.

    특히 3차 유행 막바지이던 지난 1월 초와 비교하면 30% 이상 이동량이 많아졌습니다.

    [천은미/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휴가철이 끝나면서 지방에 갔던 분이 올라오실 것이기 때문에 다시 수도권 (확진자가) 늘 수가 있고…지금 단계에서 만일에 방역이 좀 완화가 되면 또 급격하게 증가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이때문에 오는 8일 끝나는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조치는 연장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추이를 하루 이틀 더 면밀히 지켜보고, 이번 주 금요일 중대본에서 내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단계를 결정하겠습니다."

    정부는 또 사적 모임 인원 제한 조치를 변경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사적모임 제한은 거리두기의 가장 핵심적인 조치로 오후 6시 이후 모임 인원 제한을 풀 경우 확진자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게 정부의 판단입니다.

    MBC뉴스 이덕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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