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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경제] 감기 때문에 가입 거절?…실손보험 가입 개선하기로

[신선한 경제] 감기 때문에 가입 거절?…실손보험 가입 개선하기로
입력 2021-08-05 06:54 | 수정 2021-08-05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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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제의 경제 뉴스를 빠르게 전달해 드리는 '신선한 경제' 시간입니다.

    '4세대' 실손의료보험 도입 후, 단순 감기로 진료를 받아도 보험 가입이 거절되는 사례가 발생해 논란이 됐는데요.

    앞으로 가입 심사 기준이 개선될 전망입니다.

    일부 보험사가 가입 조건을 까다롭게 운영해 사실상 실손보험 판매를 기피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자, 지난달 금융당국은 보험업계에 개선을 요청했었는데요.

    한화생명과 교보생명,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이 청약서와 합리적 근거에 따라 실손보험 인수 지침을 개선해서 다음 달 안으로 적용하겠다는 계획을 금융당국에 제출했다고 합니다.

    구체적으로 보면 앞으로 보험 청약서에 기재된 고지사항이나 건강 진단 결과에 따라 확인된 질환의 심각한 정도를 바탕으로 계약 여부를 판단하기로 했다는데요.

    감기 등 일상에서 흔히 생기는 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이력만을 이유로 가입을 거절하지 않겠다는 겁니다.

    또, 상해보험 등 다른 보험금을 받았다는 사실만으로 가입을 거부하는 지침도 개선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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