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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경제] 셀프 빨래방 '세탁물 훼손' 상담 증가

[신선한 경제] 셀프 빨래방 '세탁물 훼손' 상담 증가
입력 2021-08-05 06:56 | 수정 2021-08-05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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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대면 거래가 확산하면서 무인 세탁소, 일명 셀프 빨래방이 인기인데요.

    기기를 잘못 사용해 세탁물이 망가지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5년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셀프 빨래방 관련 상담 284건을 분석했더니, 지난해 상담 건수는 87건으로 4년 새 3배 이상 늘었다고 합니다.

    상담 신청 이유로는 세탁물이 찢어지거나 변색되는 '세탁물 훼손'이 41%를 차지해 가장 많았는데요.

    서울의 셀프 빨래방 44곳 중 10곳이 물세탁이 금지된 의류의 정보를 제대로 표시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돼, 소비자가 세탁기 투입 금지 의류를 모르고 기기를 잘못 사용했다가 세탁물이 훼손될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조사 대상이었던 셀프 빨래방 44개소 모두 사용 후 잔액이 발생해도 기기를 통한 환불이 불가능했고, 이 가운데 절반은 환불 기능이 없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는데요.

    소비자원은 피해 예방을 위해서 셀프 빨래방을 이용할 때 사용 금지 의류 등 주의 사항을 꼼꼼히 확인하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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