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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열어보기] '제2 욘사마' 김연경, 일본 혐한 감정까지 뚫어버렸다

[뉴스 열어보기] '제2 욘사마' 김연경, 일본 혐한 감정까지 뚫어버렸다
입력 2021-08-06 06:36 | 수정 2021-08-06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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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간밤에 새로 들어온 소식과 사람들의 관심을 끈 뉴스를 전해드리겠습니다.

    ◀ 앵커 ▶

    '뉴스 열어보기'입니다.

    먼저, 중앙일보입니다.

    ◀ 앵커 ▶

    도쿄 올림픽 결승행을 앞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의 김연경 선수가 일본에서 '욘사마'라는 별명을 얻으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고 합니다.

    지난달 31일, 한·일전에서 일본이 패배했음에도 김연경 선수는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1위에 올랐고 일본어 해시태그를 단 게시물 7천여 개가 쏟아졌다는데요.

    경기 중에 김연경 선수가 이소영 선수에게 무언가 말하고 있는 모습을 두고 어울리는 대사를 덧붙이는 SNS 놀이도 일본에서 먼저 시작됐다고 합니다.

    한 일본 누리꾼은 "혐한 감정이 강했던 자신조차도 김연경 선수 덕에 혐한 감정이 줄어드는 것 같다"고 했다는데요.

    오늘 밤 한국 여자배구팀은 브라질과 4강전을 치릅니다.

    일본 내 뿌리 깊은 혐한까지 스파이크로 뚫어버리는 김연경 선수의 활약을 응원하겠습니다.

    ◀ 앵커 ▶

    다음은 국민일보입니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선 수험생들이 책상 칸막이 없이 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점심시간에만 3면으로 된 칸막이를 설치하기로 했는데요.

    교육부는 어제 올해 수능 조치 계획을 담은 '2022학년도 대입 관리방향'을 발표했습니다.

    재수생을 포함해서 대다수 수험생들이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치고 수능에 응시할 예정이지만 미접종자도 응시 기회를 주기로 했고,

    마스크는 지난해처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는데요.

    자가격리자는 일반 수험생과 달리 별도로 마련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고, 별도 시험장에서는 무증상자와 유증상자를 구분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세계일보입니다.

    정부의 연이은 '집값 고점' 엄포에도 전국의 아파트 매수세가 식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수도권 아파트값은 9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고, 서울 아파트값도 1년 8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는데요.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8월 첫째 주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는 0.28퍼센트 올라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커졌다고 합니다.

    특히 7월 셋째 주와 넷째 주 연속 0.36퍼센트를 기록한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률이 이번 주는 0.37퍼센트로 오르면서 부동산원이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는데요.

    한 전문가는 "정부의 거듭된 우려에도 집값은 계속 오르고 있다"면서 "서울의 상승세가 견고하게 유지되면서 상대적으로 집값도 덜 오른 다른 지역도 따라 오를 것이라는 기대 심리가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 앵커 ▶

    이어서 한겨레 살펴봅니다.

    앞으로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입점업체의 위약금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라고 합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어제 유통 분야 매장 임대차 표준거래계약서를 개정했다고 밝혔는데요.

    먼저 입점업체의 잘못이 아닌데도 매출이 줄어들면 임차인은 임대료 감액을 요청할 수 있고, 임차인이 중도 해지를 요청하더라도 위약금은 중도 해지로 인한 직접적인 손해액만큼만 받아야 하며 임대료와 관리비 3개월 치를 넘어서는 안 된다고 합니다.

    표준거래계약서 채택 여부는 업체들이 자율적으로 결정하지만, 공정위는 협약이행평가에 이를 반영해서 가산점을 주는 방식으로 표준거래계약서 활용을 유도하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한국일보입니다.

    최근 한 고등학교 교사가 제자와 동료를 상대로 수백 건의 불법 촬영물을 제작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범행에 사용된 카메라는 화재감지기로 위장한 '변형 카메라'였다고 합니다.

    경찰청에 따르면 카메라 등을 이용한 불법 촬영 혐의로 수사에 나선 건수가 최근 3년간 6천 건 안팎을 기록한다는데요.

    변형 카메라는 주로 화재감지기, 안경, 액자 등 일상적인 물건에 초소형 카메라를 내장한 것으로, 인터넷상에서 개당 10만 원에서 20만 원에 팔리고 있다고 합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변형 카메라와 같은 도구에 앞서 불법 촬영물을 퍼트려 이익을 챙길 수 있는 암시장에 규제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끝으로, 조선일보입니다.

    올해부터 서울시는 취업준비생을 위해서 제로페이를 통해서만 쓸 수 있는 모바일 서울사랑상품권으로 취업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는데요.

    취준생들이 선호하는 대형 학원에서는 제로페이를 사용할 수 없고, 사용할 수 있는 곳은 거주 지역으로 한정돼 제약이 너무 많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사용처 제한이 까다로울 뿐만 아니라 받을 수 있는 기준도 복잡해서 취업장려금을 받는 청년 자체도 적다는데요.

    한 전문가는 "취준생들이 실제로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알아보지도 않은 채 무턱대고 청년을 돕는다고 생색만 내는 정책"이라면서 "지금이라도 지급 방식과 사용처를 현실에 맞게 수정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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