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시작이라는 입추인 오늘까지도 한여름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한낮 기온 서울이 33도까지 오르겠고요.
순천은 36도까지 오르면서 사람 체온을 밑돌겠습니다.
소나기도 이어질 텐데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서울 등 수도권과 서해안은 맑겠지만 내륙과 동쪽 지역으로는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시간당 50mm 이상씩 강하게 쏟아지는 곳이 있어서요.
유의해주시면 좋겠습니다.
한편 남쪽 해상에서는 3개의 태풍이 자리를 잡고 있는데요.
9호 루핏은 다음 주 초쯤 일본 내륙을 관통할 것으로 보이고요.
10호 미리내는 올림픽 폐막일인 내일 일본 도쿄 해상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까지 우리나라에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하지만 변동성이 매우 커서 실시간 기상정보를 자주 참고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현재 기온 서울이 23.3도 보이고 있고요.
한낮 기온 서울과 춘천이 33도, 청주와 대전이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또 남부 지방도 광주 34도, 대구 35도, 부산도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전국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뉴스투데이
오요안나 캐스터
[날씨] '입추'에도 무더위 계속…동쪽 소나기
[날씨] '입추'에도 무더위 계속…동쪽 소나기
입력
2021-08-07 07:18
|
수정 2021-08-07 07:20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