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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플러스] '파송송 계란탁' 옛말? 라면값도 부담

[재택플러스] '파송송 계란탁' 옛말? 라면값도 부담
입력 2021-08-10 07:30 | 수정 2021-08-10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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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안녕하십니까, 재밌고 유용한 경제 정보를 전해드리는, 재택플러스 시간입니다.

    영화 '파송송 계란탁'의 한 장면인데요, 이렇게 라면에 파 썰어 넣고, 달걀까지 풀어먹는 데 드는 비용 얼마나 들까요?

    치솟는 밥상물가, 지난달에도 한 번 살펴봤는데, 소비자의 말 직접 들어보시죠.

    ◀ 리포트 ▶

    [박소영]
    "계란하고 파하고 들어가니까 계란값이 예전에 비해 두 배는 올랐어요, 부담이 많이 되죠."

    한 경제지의 분석 결과, 라면 1봉에 달걀 한 알, 파 한 대를 넣고 끊이는 비용이 최근 1년 새 10%가량 뛰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끓이려면 소비자가 기준으론 이젠 비용이 1천 원을 넘어섰다는 건데요, 국제 곡물 가격 인상에 폭염, 조류 인플루엔자까지 겹친 결과라고 합니다.

    지난달까지 2만 원대 안팎이던 수박 가격도 3만~4만 원대까지 올라 이젠 제철인 여름에도 먹기 부담스러운 상황이 됐는데,

    이상 고온에 한밤에도 기온이 25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로 수박 재배에 심각한 타격을 입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 밖에도 우유와 과자, 채소 등 대부분의 식료품 가격이 줄줄이 오르면서 장바구니 물가에 비상이 걸렸는데요.

    실제 소비자물가는 넉 달 연속 2%대 인상 행진을 이어갔고, 6월 공급물가지수도 8.6% 올라 10여 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 앵커 ▶

    한 달여 뒤면 추석인데요, 서민 가계에 직격탄을 날리는 밥상 물가, 안정세를 돕는 방안이 빨리 나와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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