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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하명 캐스터

[날씨] 말복, 힘 빠지는 더위…강한 소나기 대비

[날씨] 말복, 힘 빠지는 더위…강한 소나기 대비
입력 2021-08-10 07:42 | 수정 2021-08-10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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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결이 한결 선선해졌죠.

    오늘 낮 더위도 한결 누그러지겠습니다.

    오늘 내륙 지역의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언제 곧 소나기 구름이 만들어질 수 있겠는데요.

    전국에 5에서 70mm가량의 비가 내릴 수 있겠고요.

    일부 지역에는 국지적으로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서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또 동쪽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우박까지 떨어질 수 있어서 피해 없도록 주의해주셔야겠습니다.

    말복인 오늘은 낮 동안에도 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수도권 등 서쪽 내륙 지역은 어제 폭염경보가 주의보로 한 단계 완화됐는데요.

    여전히 후텁지근하기는 하겠지만 서울의 한낮 기온 30도, 광주가 31도 등으로 어제보다 2, 3도가량 떨어지겠고요.

    동쪽 지역은 폭염특보가 완전히 해제됐습니다.

    오늘 동해의 기온이 28도, 울산이 29도 등으로 어제보다 한결 더 선선하겠습니다.

    현재 경기 북부와 경상도 일부 내륙 지역에는 소나기 구름이 만들어졌는데요.

    점차 더 많은 지역에서 비가 내리겠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 24.5도, 춘천이 21.8도, 대전이 25.4도 보이고 있고요.

    한낮 기온은 서울과 춘천이 30도 대전이 31도가 예상됩니다.

    남부 지역의 현재 기온은 대구가 21.3도, 안동이 21.2도, 부산이 23.5도 보이고 있고요.

    한낮 기온은 안동이 29도, 부산이 30도가 예상됩니다.

    태풍은 멀리 물러갔지만 오늘 동해안 지역은 여전히 너울성 파도를 주의해주셔야겠고요.

    동해상으로는 물결이 최대 6m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동풍의 영향으로 주 후반부터 다음 주 초까지 강원도에는 비가 오겠고요.

    또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서 충청과 남부 지역에도 비 소식이 잦겠습니다.

    또 주 후반부터는 열대야 현상이 누그러지겠고요.

    한낮 기온 30도 안팎까지 떨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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