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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2천 명 안팎 예상…확산 차단 '초비상'

오늘도 2천 명 안팎 예상…확산 차단 '초비상'
입력 2021-08-12 06:03 | 수정 2021-08-12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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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천 명 안팎으로 예상됩니다.

    ◀ 앵커 ▶

    거리 두기 4단계를 시행한 지 5주 째지만 확진자 증가세를 꺾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민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젯밤 9시까지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833명입니다.

    코로나 발생 이후 처음으로 2천명을 넘긴 그제 같은 시간보단 적지만, 지난주 수요일보다는 2백명 가까이 많습니다.

    1천833명은 오후 9시 기준 집계로 그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규모입니다.

    자정까지 추가로 집계된 확진자들을 더하면 2,0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감염은 일상 곳곳을 파고들어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만 66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수도권 뿐 아니라 비수도권에서도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는 겁니다.

    [권덕철/보건복지부장관]
    "지금 우리는, 코로나19 대응에 있어서 예전과는 다른 새로운 국면, 새로운 고비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부터 36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습니다.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도 하루 평균 1천755명꼴로 나왔습니다.

    인천 서구의 음식점과 관련해 15명이 확진됐고, 경기 성남시 헬스장, 경기 안산시 대안학교와 관련해서는 각각 16명이 감염됐습니다.

    대전 유성구에 있는 학원 관련해서 14명, 충남 아산시 외국인 지인 모임 사례에서는 23명이 각각 확진됐습니다.

    MBC뉴스 김민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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