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천5백명 안팎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금요일쯤 추석 연휴 방역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덕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충남 논산의 한 산업단지.
임시 선별검사소 앞에 외국인들이 길게 줄을 섰습니다.
지난 27일 산업단지 직원 1명이 코로나에 확진된 뒤 이틀 만에 38명이 무더기로 확진됐기 때문입니다.
최근 외국인 근로자를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이 잇따르자 방역 당국은 특별 방역대책을 내놨습니다.
숙소의 밀집도를 낮추도록 권고하고 건설현장 외국인 근로자는 매월 한번씩 PCR 선제검사를 받도록 했습니다.
또, 무자격 체류 외국인에게도 불이익이 없다며 적극적인 백신접종과 진단검사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어제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619명.
최근 한 달간 확진 규모는 2주 연속 조금씩 줄어들고 있습니다.
집단감염 건수가 절반 이하로 감소했는데, 반면 일상에서 나도 모르게 감염되는 전파 경로 미확인 비율은 증가하고 있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감염원이 지역사회 곳곳에 잠재해 있다고, 이렇게 분석됩니다. 언제든지 (하루) 확진자가 다시 2천명 수준으로 올라갈 수 있다는…"
어제 저녁 9시까지 집계된 신규 확진자는 1,273명으로 네 자릿수 확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번 주 유행 추이를 지켜본 뒤 추석연휴 방역대책과 현행 거리두기 단계의 연장 여부를 오는 금요일 결정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덕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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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이덕영
오늘 1,500명 안팎 예상…'추석 모임' 금요일 발표
오늘 1,500명 안팎 예상…'추석 모임' 금요일 발표
입력
2021-08-30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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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8-30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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