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이 '오토파일럿' 관련 충돌 사고 전수 조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미국에서 비슷한 사고가 또 발생했는데요.
두 번째 키워드는 "테슬라 반자율주행 미국 경찰차와 쾅"입니다.
하얀색 테슬라 차의 앞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현지 시간 28일 오후 플로리다주 올랜도 인근의 4번 고속도로에서 테슬라 전기차가 갓길에 정차된 경찰차와 승용차를 잇달아 들이받았다고 미 경제매체 CNBC가 보도했는데요.
사고를 낸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운전을 보조하는 오토파일럿 기능을 작동시킨 상태로 주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경찰은 미국 연방 교통 당국에 이 같은 사실을 통보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미 미 교통 당국은 2018년 이후 발생한 테슬라 자동차의 11건 사고에 대한 조사를 착수한 상태라, 이번 사고로 '오토파일럿' 안정성 논란은 더 커질 전망이라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뉴스투데이
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반자율주행 켠 테슬라…미국서 경찰차 들이받아
[이슈톡] 반자율주행 켠 테슬라…미국서 경찰차 들이받아
입력
2021-08-31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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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8-31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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