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데요.
자녀를 낳으면 월세를 깎아주거나 면제해주는 파격적인 제도가 등장했습니다.
충청남도가 입주 후에 자녀를 출산하면 임대료 혜택을 주는'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을 공급한다고 합니다.
자녀를 한 명 낳으면 임대료의 절반을 깎아주고, 2명을 출산하면 전액 면제해준다는데요.
36㎡와 44㎡, 59㎡형 등 면적에 따라 보증금은 3천만 원에서 5천만 원이고, 월 임대료는 9만 원에서 15만 원 수준인데, 자녀를 2명 낳으면 이 금액이 면제됩니다.
주거비 부담을 줄여서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려는 취지로 도입한 제도라는데요.
취지에 맞게 결혼 7년 이내인 부부 등에게 공급될 예정이고요.
다음 달 11일부터 25일까지 청약 신청을 받고, 내년 초 당첨자가 발표되면 7월에 입주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합니다.
뉴스투데이
[신선한 경제] "자녀 2명 낳으면 월세 무료"
[신선한 경제] "자녀 2명 낳으면 월세 무료"
입력
2021-09-01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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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9-01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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