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전면 등교 수업을 재개하면서 마스크 의무화에 대한 논쟁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한 학부모의 퍼포먼스가 화제인데요.
네 번째 키워드는""마스크 싫으면 옷도 입지 마""입니다.
지난 23일, 미국 텍사스주에서 열린 마스크 착용 찬반 토론회.
차분한 분위기가 돌변합니다.
한 학부모가 정부나 어떤 누구라도 자신에게 지시하는 걸 싫어한다고 운을 떼더니 직장에서 재킷을 입으라는데 이 옷이 싫다며 입고 있던 재킷을 벗는데요.
걸치고 있던 옷을 모두 벗고 속옷 차림이 된 주인공은 세 자녀를 둔 제임스 애커스씨입니다.
일부가 마스크를 쓰지 않을 권리를 주장하며 타인을 위험에 빠뜨리는 현실을 비판하기 위해 탈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는데요.
남다른 연설로 청중의 환호를 받은 그는 현지 인터뷰를 통해 우리가 규칙을 지키는 이유는 그것이 삶의 기본적인 상식이기 때문"이라며 토론회에서 그 말을 꼭 하고 싶었다고 전했습니다.
뉴스투데이
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마스크 싫으면 옷 입지마" 美 학부모 '탈의 퍼포먼스'
[이슈톡] "마스크 싫으면 옷 입지마" 美 학부모 '탈의 퍼포먼스'
입력
2021-09-01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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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9-01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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