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지난 2017년 자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 사망 사건 이후 취한 미국인의 북한 여행금지 조처를 바이든 행정부에서도 유지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북한 여행금지 조치를 내년 8월 31일까지 1년 더 연장했다고 AP통신이 현지시간 1일 보도했습니다.
국무부는 미국 국민에게 신체의 안전에 시급한 위험이 될 수 있는 체포, 장기 구금에 관한 심각한 위험이 계속되고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예외적 사유를 제외하고는 북한을 오가거나 통과하기 위해 미국 여권을 사용한다면 이는 효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뉴스투데이
정동훈
바이든 행정부도 '북한 여행금지'…1년 또 연장
바이든 행정부도 '북한 여행금지'…1년 또 연장
입력
2021-09-02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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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9-02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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