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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민주노총 위원장 구속영장 집행

경찰, 민주노총 위원장 구속영장 집행
입력 2021-09-02 07:00 | 수정 2021-09-02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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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경찰이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에 대한 두 번째 구속영장 집행 시도에 나섰습니다.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정환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경찰이 조금 전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에 대한 구속영장 집행에 나서 양 위원장의 신병을 확보했습니다.

    서울경찰청 7·3 불법시위 수사본부는 오늘 오전 5시 30분쯤, 민주노총 사무실이 있는 서울 중구 정동의 경향신문 사옥으로 진입해 구속영장 집행을 시도했는데요.

    엘리베이터와 계단 등을 이용해 민주노총 사무실로 올라간 경찰은, 오전 6시 9분쯤 양 위원장의 신병을 확보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경찰은 양 위원장을 상대로 영장 집행 절차를 진행해 신병 확보 20분만인 6시 반쯤 양 위원장을 건물 밖으로 연행했습니다.

    양 위원장의 신병이 확보된 건 구속영장이 발부된 지 20일 만이자 1차 구속영장 집행 시도가 무산된 지 15일 만인데요.

    앞서 양 위원장은 올해 5월부터 7월까지 서울 도심에서 여러 차례 불법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지난달 13일 구속영장이 발부된 상태입니다.

    양 위원장은 현재 종로경찰서로 연행된 상태입니다.

    경찰의 영장 집행이 시작되자 양 위원장은 SNS에 "경찰 침탈이 긴박한 상황"이라며 당시 상황을 알리기도 했는데요.

    양 위원장에 대한 영장 집행 소식이 알려지자 민주노총 관계자들이 사옥 진입을 시도하면서 경찰과 실랑이를 벌이기도 했지만 큰 충돌은 없었습니다.

    양 위원장의 신병을 확보한 경찰은 불법집회를 주도한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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