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봉을 콧속 깊숙이 찔러 넣은 코로나19 검사는 어른들도 참 힘들어하는데요.
두 번째 키워드는 "코로나 검사만 59번 2살 아이의 한숨"입니다.
귀여운 아이가 엄마 품에 안겨 입을 앙~ 벌리는데요.
어른도 힘들어하는데 울지도 않고 참 씩씩하게 코로나 검사를 받는 모습이죠.
올해 겨우 2살인데 코로나 검사만 벌써 59번을 받아 익숙해졌기 때문입니다.
중국 윈난성에 사는 리멍와 군, 어쩌다 검사를 이렇게 많이 받게 된 걸까요?
지난해 1월 태어나자마자 거주지가 코로나19 고위험군에 지정돼 무려 4번의 도시 봉쇄가 내려지면서부터라고 합니다.
특히 중국 당국이 리군 가족이 사는 도시에 코로나19 방역 전시 상태까지 선언하면서 주민 28만여 명과 함께 수차례 핵산 검사를 받아야 했던 건데요.
체념한 듯한 모습으로 검사를 받는 아이의 표정을 본 누리꾼들은 코로나19 상황이 빨리 종식돼야 한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습니다.
뉴스투데이
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코로나 검사만 59번…중국 2살 아이의 사연은?
[이슈톡] 코로나 검사만 59번…중국 2살 아이의 사연은?
입력
2021-09-03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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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9-03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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