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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뉴스 열어보기] 비혼 독신자들도 '친양자 입양' 추진

[뉴스 열어보기] 비혼 독신자들도 '친양자 입양' 추진
입력 2021-09-07 06:35 | 수정 2021-09-07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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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간밤에 새로 들어온 소식과 사람들의 관심을 끈 뉴스를 전해드리겠습니다.

    ◀ 앵커 ▶

    ‘뉴스 열어보기’입니다.

    먼저, 경향신문입니다.

    ◀ 앵커 ▶

    정부가 남녀 독신자도 친양자를 입양할 수 있도록 민법 개정을 추진한다고 합니다.

    현행 민법상 혼인하지 않은 독신자는 입양 의사와 상관없이 친양자를 입양할 수 없는데요.

    법무부는 기혼 부부 못지않게 독신자도 아동을 잘 양육할 수 있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고 봤고, 현 제도가 한부모 가정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조선일보입니다.

    군대 내 가혹행위가 적나라하게 묘사된 드라마 'D.P'의 인기에 군이 난감해하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성추행, 부실 급식 사태 등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상황에서 드라마로 인해 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더 커질까봐 우려하고 있다는데요.

    국방부는 어제 브리핑에서 "악성 사고가 은폐될 수 없는 병영 환경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며 이례적으로 드라마에 대한 공식 반응을 내놓았다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한겨레입니다.

    '서울시 성 평등활동지원센터'가 어제 '이제는 바꿔야 할 의례문화 시민 에세이 공모전' 수상작 21편을 발표했습니다.

    에세이 중에서는 결혼식에서 신부가 대기실에 대기하는 것처럼 여성을 결혼의 '주체'가 아닌 시집을 보내는 '객체'로 취급하는 문화에 문제를 제기하는 내용이 많았는데요.

    장례식의 경우엔 아직도 여성에게는 부고를 작성하거나 영정을 드는 일을 금지하는 일상도 소개됐습니다.

    ◀ 앵커 ▶

    다음은 동아일보입니다.

    군이 최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LBM 개발의 최종 단계인 잠수함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이제 한국도 세계 8번째 SLBM 보유국이 된 건데요.

    SLBM은 탐지가 어려운 잠수함에서 발사되는 대표적인 전략무기로 전장의 판도를 뒤엎을 수 있는 '게임 체인저'라고 불립니다.

    한 방산업계 관계자는 "이번 달 중순 세 번째이자 마지막 시험발사를 마치면 양산, 실전배치 단계에 돌입할 것"이라고 전했다고 합니다.

    ◀ 앵커 ▶

    이어서 한겨레 하나 더 살펴봅니다.

    독감 국가 예방접종 사업이 오는 14일부터 시작됩니다.

    코로나19예방접종추진단은 어제 "코로나19와 독감, 두 예방접종 모두 같은 날 맞는 것도 가능하다"면서 "다만 같은 날 접종할 경우 각각 다른 팔에 접종하도록 권고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정부는 두 예방접종이 동시에 진행되는 상황을 고려해서 대상군별·연령별 독감백신 접종 시작 시기에 차이를 두고, 고령층은 사전예약을 활용해 접종 날짜와 의료기관을 분산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 앵커 ▶

    끝으로, 서울경제입니다.

    국민지원금 신청이 시작되면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국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일각에서는 "백수인데도 대상자가 아니라고 한다", "비싼 아파트에 사는 사람도 받는데 월세 내느라 허리가 휘는 나는 못 받는다"며 분통을 터뜨리기도 했다는데요.

    한 전문가는 "하위 30퍼센트에게만 지원금을 지급했다면 같은 예산으로 1인당 75만 원씩 줄 수 있었다"며 "애초에 지급 방식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있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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