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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레바논 꺾고 최종예선 첫승…권창훈 결승골

벤투호, 레바논 꺾고 최종예선 첫승…권창훈 결승골
입력 2021-09-08 06:09 | 수정 2021-09-08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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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레바논을 1대0으로 꺾고 2경기만에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첫승을 거뒀습니다.

    후반 교체출전한 권창훈 선수가 값진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손흥민이 종아리 부상으로 갑작스럽게 출전 명단에서 빠져 비상이 걸린 대표팀.

    벤투 감독은 파격적인 라인업을 꺼냈습니다.

    공격진에 황의조와 송민규까지 빼고 조규성과 나상호, 황희찬을 선발 출전시키는 등 1차전 명단에서 5명을 바꿨습니다.

    레바논의 밀집 수비를 뚫기위해 초반부터 거세게 밀어부친 대표팀은, 전반 16분 황희찬의 강력한 슈팅이 골키퍼 손끝에 아깝게 걸렸고..

    막판 이동경의 결정적인 슈팅도 골키퍼 선방에 아쉽게 막혀 0-0의 균형을 깨뜨리지 못했습니다.

    1차전부터 계속된 무득점의 답답한 흐름은 후반 13분 교체출전한 권창훈이 바꿨습니다.

    그라운드를 밟은지 딱 2분만에 황희찬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굳게 닫혔던 레바논의 골문을 열었습니다.

    최종예선 2경기만에 첫 골을 터트리며 분위기를 바꾼 대표팀은

    후반 남은 시간동안 계속 추가골을 노렸지만...

    선수들의 슈팅이 조금씩 빗나가면서 결국 1대0 승리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그래도 1차전 0대0 무승부로 부담이 컸던 상황에서 값진 최종예선 첫승을 거둔 선수들은...

    앞으론 이번 홈 2연전보다 더 나은 플레이를 보여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권창훈/축구대표팀]
    "이제 2경기 했습니다. 앞으로 8경기 남았고, 저희가 남은 경기 잘 준비한다면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하고.."

    안방에서 펼친 첫 두 경기를 1승1무로 마무리한 대표팀은..

    다음달 소집돼 홈에서 시리아와 최종예선 3차전을 가질 예정입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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