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효도폰'이라고 하면 화면이 크고 기능이 단순한 저가폰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요즘에는 효도폰도 '프리미엄폰'이 대세라고 합니다.
업계가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갤럭시 Z폴드'와 'Z플립' 사용자의 연령대를 분석한 결과, 50대 이상의 비율이 25~35%에 달했다는데요.
경제력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트렌드에 민감하고 디자인을 중요시하는 장년층이 부쩍 늘면서, 1백만 원을 훌쩍 넘는 가격에도 50대 이상 사용자의 비율이 높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효도폰의 개념도 달라지고 있는데요.
과거에는 기능이 단순해 사용이 편리하고 글씨가 큰 저가폰이 효도폰의 주를 이뤘다면, 요즘에는 자녀가 부모님께 최신 기능이 탑재된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선물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에 이동통신사들도 직원이 직접 방문해 자녀 대신 부모님의 휴대전화 개통을 도와주는 서비스를 내놓는 등 고객 잡기에 나서고 있다고 합니다.
뉴스투데이
[신선한 경제] 부모님 '효도폰', 이제 '프리미엄폰'이 대세
[신선한 경제] 부모님 '효도폰', 이제 '프리미엄폰'이 대세
입력
2021-09-08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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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9-08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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