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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플러스] "삼각김밥 먹다 통장 개설" 편의점에 무슨 일?

[재택플러스] "삼각김밥 먹다 통장 개설" 편의점에 무슨 일?
입력 2021-09-08 07:30 | 수정 2021-09-08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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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삼각 김밥 사 먹으러 편의점 갔다가 통장까지 개설한다.'

    이게 무슨 소린가 싶으실 텐데, 요즘 편의점들이 은행과 함께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차유정]
    "코로나 영업시간 때문에 은행이 세 시 반까지만 운영하거든요. 그래서 편의점 같은 곳에서 운영을 같이 하면 좋을 것 같아요."

    하나은행과 편의점 CU가 업무협약을 맺고 이달 말 선보일 금융 특화 편의점입니다.

    편의점 안에 지능화 자동화기기가 설치된 별도의 공간을 마련하고, 입출금이나 송금은 물론, 통장 개설 같은 간단한 금융서비스도 제공한다는데, 체크카드나 보안카드 발급처럼 은행창구에서만 처리되던 일부 업무까지 서비스가 확대된다고 합니다.

    사용자가 궁금하거나 문제가 생길 경우엔 실시간 화상 연결로 은행원이 직접 상담을 해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앞서 신한은행도 지난 5월 편의점 GS25와 업무협약을 맺고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 중인데, 특히 은행이 없어 불편을 겪어온 외진 곳이나 섬 지역 주민에게는 당장 반길만한 혜택이라고 설명합니다.

    ◀ 앵커 ▶

    사실 이런 두 업종간의 협업, 급성장 중인 인터넷 은행, 모바일 뱅킹에 맞선 은행들의 고육지책인 셈인데, 이런 서비스 경쟁이 금융 사각지대를 해소해 준다면 소비자들도 반길 일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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