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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해명 없고 화풀이만"..송영길 "국민에 윽박"

민주 "해명 없고 화풀이만"..송영길 "국민에 윽박"
입력 2021-09-09 06:28 | 수정 2021-09-09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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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윤 전 총장의 주장에 대해 민주당은 "해명은 없고 소리만 질렀다"고 비난했습니다.

    ◀ 앵커 ▶

    김웅 의원의 기자회견에 대해선 "무책임한 회견"이라고 혹평했습니다.

    이학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정치공작을 거듭 주장하는 윤석열 전 총장의 격정 회견 뒤, 민주당이 곧바로 대응했습니다.

    사안의 핵심은 검찰의 선거개입이라는 국민적 의혹인데,

    당시 검찰총장으로서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한 책임있는 해명 대신 "괴문서 정치공작으로 본질을 흐리고 소리만 질렀다"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이용빈/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의혹에 대해) 성실하게 답변해야 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태도라는 점에서 정말 불성실하고 오만불손한 태도가 (아닐 수 없습니다)"

    공익제보에 대한 인권의식이나 신생 인터넷 언론에 대한 차별과 비하 역시 국민을 우습게 아는 것이라고 혹평했습니다.

    송영길 대표도 "사실 관계를 설명하면 되는 거지, 국민을 상대로 윽박지르는 태도는 대선 후보로서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국회 진상조사에 응하겠다는 윤 전 총장에 대해선 "일단 수사가 되면 참고인 조사부터 응하라"고 일침을 놨습니다.

    민주당은 기억이 나지 안는다만 되풀이한 김웅 의원의 기자회견에 대해서도 "무책임한 회견"이라고 혹평했습니다.

    또 이번 의혹의 본질은 "윤석열 검찰의 검찰 사유화이자 야당과 내통한 선거 개입"이라면서 윤 전 총장의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윤호중/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검찰이) 서초동에서 불법 정치를 했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국민 앞에 사죄하고, 수사에 성실히 임해야 합니다."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본질은 외면한 채 제보자 찾기에 매달리고 있다"고 비판하며 관련자들을 즉각 출당시키라고 했습니다.

    MBC뉴스 이학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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