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이슈를 전해드리는 '투데이 이슈 톡'시간 입니다.
중국에서 한가구 한자녀 정책으로 귀하게 자란 아이들이 '소황제'라고 불린다는데요.
첫 번째 키워드는 "우리 아이 공부 잘하나? '소황제'의 등교"입니다.
지난 1일 중국 베이징 한 초등학교앞에서 벌어진 진풍경인데요.
철조망에 다닥다닥 붙어 있는 사람들.
좁은 틈으로 뭔가를 엿보기도 하고 사진도 촬영하느라 야단법석이죠.
알고보니 이들은 학부모입니다.
여름 방학이 끝나고 새 학기를 맞은 자녀가 학교 생활은 잘 하는 지 걱정이 돼서 이렇게 모인 건데요.
자녀의 일거수일투족을 조금이라도 자세히 보기 위해 담장에 올라가는 것도 서슴치 않습니다.
웃음을 자아내는 교문 밖 풍경에 현지 누리꾼들은 "우스꽝스러워 보일 수 있지만 부모의 마음을 이해한다"는 반응인데요.
자식을 걱정하는 부모 마음은 어느 나라나 다 비슷한 것 같습니다.
뉴스투데이
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우리 아이 잘 있나?'..중국 부모의 자식 사랑
[이슈톡] '우리 아이 잘 있나?'..중국 부모의 자식 사랑
입력
2021-09-09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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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9-09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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