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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만에 2천 명↓ 예상‥수도권 전파속도 2배

이틀 만에 2천 명↓ 예상‥수도권 전파속도 2배
입력 2021-09-10 06:05 | 수정 2021-09-10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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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천9백명 대로 예상됩니다.

    방역당국은 수도권의 유행세가 꺾이는 시점이 4차 대유행의 정점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김수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젯밤 9시까지 전국의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1천765명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전날 같은 시각 집계보다 161명 줄었는데 자정까지 환자를 더하면 1천9백 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수도권 지역의 신규 환자가 1천325명으로 전체 환자 중 75%를 차지했습니다.

    최근 일주일간 인구 10만 명당 확진자 발생률 역시 수도권 4.6명, 비수도권 2명대로 수도권의 전파속도가 2배 이상 빨랐습니다.

    방역당국은 추석 연휴기간에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오가는 사람이 늘면서 전국적으로 유행이 번질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김기남/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수도권의 확진자 증가세가 아직 진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수도권 유행이 줄지 않는다면 추석 연휴를 통해 비수도권으로 증가세가 확산될 위험이 (높습니다)"

    4차 대유행의 정점은 수도권 유행세가 꺾이는 양상이 확연하게 나타날 때라는 게 방역 당국의 판단입니다.

    정부는 백신 접종 속도를 고려하면 이번 달 중순이나 하순에는 환자 규모가 감소세로 돌아설 수 있지만 자칫 방심하면 큰 유행으로 확산할 수 있는만큼 방역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김수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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