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서울 시내 산후조리원 122곳 가운데 요금이 가장 비싼 곳은 강남구의 산후조리원 두 곳으로, 2주간 특실을 이용하는 요금이 무려 2천6백만 원이라고 합니다.
일반실도 8백만 원에 달해 저렴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요금이 가장 낮은 곳은 송파구의 공공산후조리원이었는데, 일반실 기준 송파구민은 190만 원, 다른 지역 구민은 209만 원이었습니다.
가장 비싼 곳과 저렴한 곳의 가격 차이가 14배 가까이 나는 겁니다.
조사 대상 가운데 일반실을 운영하는 산후조리원 120곳과 특실이 있는 88곳의 평균 요금은, 일반실의 경우 375만 원, 특실은 607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비싼 일반실은 1천300만 원, 제일 저렴한 곳은 190만 원이었고, 특실 최고가는 2천600만 원, 최저가는 250만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뉴스투데이
[신선한 경제] 산후조리원 요금, 최고 2천600만·최저 190만 원
[신선한 경제] 산후조리원 요금, 최고 2천600만·최저 190만 원
입력
2021-09-10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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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9-10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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