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총 7명을 살해한 연쇄살인마가 20년 도피생활 끝에 사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장시성 법원은 어제 열린 재판에서 '라오룽즈'에게 고의 살인과 납치 등 모든 혐의가 인정된다며 전 재산 몰수를 명령했는데요.
교사 출신이던 라오는 지난 1996년부터 3년간 전 남자친구와 3살 여아 등 총 7명을 살해하고 20년간 도피 생활을 이어가다 지난해 쇼핑몰 매장 내 얼굴인식기술에 의해 체포됐는데요.
현지 언론은 라오는 재판 내내 억울함을 호소했고 항소할 계획이라 전했습니다.
뉴스투데이
김준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7명 살해 후 20년 도피"‥중국 연쇄살인마 '사형'
[이 시각 세계] "7명 살해 후 20년 도피"‥중국 연쇄살인마 '사형'
입력
2021-09-10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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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9-10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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