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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은 "내가 제보자‥김웅, 고발장 접수 지시"

조성은 "내가 제보자‥김웅, 고발장 접수 지시"
입력 2021-09-11 07:06 | 수정 2021-09-11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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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성은 전 미래통합당 선대위 부위원장은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대검찰청과 다른 수사기관에 관련 자료를 제출한 건 자신이 맞다고 밝혔습니다.

    조씨는 어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USB와 당시 사용하던 휴대폰, 그리고 최근까지 캡쳐 등에 사용했던 휴대폰 원본 3매를 각 수사기관에 직접 제출해서 포렌식 절차에 참여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김웅 의원이 2020년 4월 3일 거의 처음 기사 하나와 내용을 보낸 게 첫 대화의 시작이었고 백장에 가까운 이미지 파일을 일방적으로 전송했다"며, "김 의원이 4월 8일 고발장까지 전송한 후에 '꼭 대검 민원실에 접수를 해야 하고, 중앙지검은 절대 안 된다'는 말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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