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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명대 예상‥내일부터 추석 특별방역 실시

1,700명대 예상‥내일부터 추석 특별방역 실시
입력 2021-09-12 07:06 | 수정 2021-09-12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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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주말 검사 건수가 줄어 일시적으로 환자 수가 감소했을 뿐 확산세는 여전합니다.

    이동량이 많은 추석 연휴가 가까워지면서 추가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내일부터 2주간 특별방역대책이 시행됩니다.

    이재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젯밤 9시 기준, 전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모두 1,63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714명보다 80명 가까이 감소했습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추가로 발생한 확진자를 고려하면 오늘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1,700명대로 예상됩니다.

    68일째, 네 자릿수 하루 확진 규모를 기록한 가운데, 무엇보다 수도권 상황이 심각합니다.

    어제밤 9시 기준으로도 전체 확진자 가운데 수도권에서 70%가 넘는 1,212명의 확진자가 새로 발생했습니다.

    최근 한 주간 하루 평균 1,234명으로, 지난 6일을 빼면 이달 들어 계속 네 자릿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장 한 주 앞으로 다가온 추석 연휴 대규모 이동이 걱정입니다.

    [이재갑/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예방 접종한 사람들 숫자를 늘려서 모임을 확대해놨잖아요. 수도권 유행 상황이 다시 악화됐으니까, 추석 이후 비수도권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는 거고‥"

    내일부터 2주간 추석특별방역대책에 들어가지만, 방역당국은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휴게소와 철도역, 터미널 등 13곳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귀성·귀향길 선제 검사를 강화하는 한편, 고향 집의 부모가 백신 미접종자인 경우,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이재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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