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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 온라인 '토크쇼'‥연애담부터 반성까지

대선후보 온라인 '토크쇼'‥연애담부터 반성까지
입력 2021-09-13 06:05 | 수정 2021-09-13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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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국민의힘에서는 대선후보 12명이 토크쇼 형식으로 생방송으로 진행했습니다.

    후보들은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내는데 집중했습니다.

    조명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20분 동안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된 국민의힘 유튜브 방송.

    12명의 대선주자는 정책 대신 개인적인 얘기들을 풀어내며 인간적 개성을 강조하는데 주력했습니다.

    선두권인 윤석열 후보는 아내와의 연애담으로 대화를 시작해, 반려동물과 요리에 관심이 많다고 소개했습니다.

    논란을 일으킨 주 120시간 노동과 부정식품 발언 등에 대해선 "오해가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경선후보]
    "불필요하게 과다 규제를 하는 게 안 좋다. 그런 얘기를 돈 없는 사람은 불량식품을 먹어도 된다라고 했는데.."

    지지율 상승세인 홍준표 후보는 2030 세대의 지지 배경에는 정직함과 솔직함이있다고 자평했고, 대학시절 선배의 권유로 개그맨 시험을 볼 뻔 했다는 일화를 소개했습니다.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경선후보]
    "그때 시험을 봤으면 김병조 씨하고 이용식 씨가 동기가 될 뻔했어요."

    그러나 이른바 '돼지 발정제 의혹'에 대해선 연루된 적이 없다고 부인하며, 앞으로 대응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때 찬성파였던 유승민 후보는 당시 박 전 대통령에게 더 쓴소리를 했어야 한다며 아쉬운 마음을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유승민 국민의힘 대선경선후보]
    "십상시 무슨 최순실 씨 진박 국회의원들 그 사람 말 좀 제발 듣지 마시고 저 같은 사람 말씀을 (들어주셨으면 어땠을까)"

    최재형 후보는 두 아들 입양과 소아마비 친구를 업고 등교한 일화를 다시 풀어냈고,

    원희룡·하태경 후보는 이재명 후보와 붙어 이길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조명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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