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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열어보기] 알바생 울리고 떠나다, 맥줏집 사장님의 마지막 월급

[뉴스 열어보기] 알바생 울리고 떠나다, 맥줏집 사장님의 마지막 월급
입력 2021-09-13 06:30 | 수정 2021-09-13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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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뉴스 열어보기’ 시작합니다.

    ◀ 앵커 ▶

    먼저, 조선일보부터 볼까요?

    ◀ 앵커 ▶

    서울에서 20년 넘게 맥줏집을 운영하던 50대 자영업자가 코로나19로 인한 경영난과 생활고를 버티지 못하고 극단적 선택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고 합니다.

    해당 가게 창문에는 6월부터 가스를 끊겠다는 '도시가스 요금 미납' 경고장과 지난달 말 구청에서 보낸 등기 우편물 도착 안내 등이 붙어 있었다는데요.

    가게에서 일했던 직원은 "사장님이 정부 지원금으로 직원들 월급을 주려고 버티고 있었는데, 지원금이 나오자마자 대출 회사들이 다 빼가버려서 결국 본인 방을 빼 월급을 주고 사장님은 가게에서 지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중앙일보입니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임대차 계약 10건 중 4건가량이 월세로 계약됐다고 합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8월 서울에서 체결된 아파트 임대차 계약은 약 1만 2600건으로, 이 가운데 월세가 조금이라도 낀 계약이 39.4퍼센트를 차지했다는데요.

    '전세의 월세화'가 심화되고 있는 건 전세를 월세로 돌리는 집주인이 늘고 있는 데다가, 크게 뛴 전세금을 감당하지 못하는 세입자가 보증금 일부를 월세로 전환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서울신문입니다.

    다음 달부터 전기·도시가스 요금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에 따르면 추석 연휴 이후인 오는 23일 4분기 전기 요금 인상 여부를 결정한다는데요.

    산업부 관계자는 "부처 간 협의를 거쳐야겠지만 연료비가 계속 오르는 만큼 이를 어느 정도 반영해야 한다는 게 정부의 입장"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다만 전기 요금을 인상하더라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개월 연속 2퍼센트대를 기록 중이고, 본격적인 대선 국면에 접어든 만큼 소폭 인상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습니다.

    ◀ 앵커 ▶

    이어서 동아일보 살펴봅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택배나 선물 배송 등을 가장한 스미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합니다.

    명절 인사나 상품권 지급 등을 가장한 스미싱의 경우 '추석 명절 선물로 모바일 상품권을 보낸다'거나 '주소가 틀려 택배를 배송할 수 없다'는 메시지가 인터넷 주소와 함께 전송된다는데요.

    경찰 관계자는 "문자메시지에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인터넷 주소 또는 전화번호가 있으면 절대 클릭해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국민일보입니다.

    전투기 조종사를 양성하는 공군 모 부대에서 학생조종사를 향한 욕설과 폭행 등 가혹행위가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합니다.

    국민일보가 확보한 녹취 파일에는 비행 중인 훈련기 안에서 교관들이 학생조종사에게 욕설을 퍼붓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는데요.

    폭언뿐만 아니라 비행교육 도중 기체를 거꾸로 뒤집거나 급하강함으로써 구토와 멀미를 유발하는 '체벌 기동'이 수시로 이뤄졌다는 주장도 나왔다고 합니다.

    공군은 "현재 관련 신고가 접수돼 수사를 진행 중"이라면서 "수사 결과에 따라 엄중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 앵커 ▶

    끝으로, 세계일보입니다.

    배달 전문 오토바이 사고율이 개인용 오토바이의 15배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합니다.

    삼성교육안전문화연구원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배달 전문 오토바이의 사고율은 212.9퍼센트로 나타났다는데요.

    이는 한 대당 연평균 2회 이상 교통사고를 경험했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교통법규 위반 사고 중에서는 신호위반이 65.6퍼센트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중앙선 침범도 12.6퍼센트에 달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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