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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톡] 거꾸로 매달린 코뿔소..올해 '괴짜 노벨상'은?

[이슈톡] 거꾸로 매달린 코뿔소..올해 '괴짜 노벨상'은?
입력 2021-09-13 06:58 | 수정 2021-09-13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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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순한 호기심에서 출발한 기발한 연구로 세상을 놀라게한 과학자들이 있는데요.

    세 번째 키워드는 "거꾸로 매달린 코뿔소 올해의 '괴짜 노벨상'"입니다.

    코뿔소를 거꾸로 매달면 몸에 어떤 변화가 생길까요?

    미국 코넬대 연구진이 이 호기심을 해결해 올해 이그노벨상을 수상했는데요.

    괴짜 노벨상이라 불리는 이그노벨상은 미국 하버드 대학교 과학 유머 잡지가 매년 진짜 노벨상 발표전 기발하고 재미있는 연구에 해마다 수여합니다.

    아프리카에서는 멸종위기종인 코뿔소의 개체 수 보존을 위해 인위적으로 서식지를 옮겨준다는데요.

    이때 흔한 방법이 코뿔소의 다리를 묶고 거꾸로 헬리콥터에 매달아 운송하는 방법인데,

    실험 결과 이런 자세가 코뿔소 장기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걸 밝혀낸 겁니다.

    이 밖에도 고양이와 인간의 의사소통 방식, 잠수함 내 바퀴벌레 퇴치법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 연구들이 올해 이그노벨상에 선정됐는데요.

    수상자들은 직접 만들어야 하는 트로피와 가짜 10조 달러 짐바브웨 지폐를 상금으로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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