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북한이 신형장거리 순항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약 2시간 정도를 날아가 1천5백킬로미터 떨어진 표적을 명중했다고 전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서상현 기자, 설명해 주시죠.
◀ 기자 ▶
북한이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북한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국방과학원이 지난 11일과 12일 이틀동안 새로 개발한 신형장거리순항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발사된 장거리순항미사일이 설정된 타원과 8차형 비행궤도를 따라 7천580초를 비행해 1천500킬로 미터 밖 표적을 명중했다고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어디서, 어디로 발사했는지 미사일의 제원은 무엇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조선중앙통신은 이번 시험발사를 통해 새로 개발한 타빈송풍식 발동기의 추진력을 비롯해 미사일의 비행 조종성, 유도 명중 정확성을 모두 만족시켰다고 자평했습니다.
이번 시험발사에는 박정천 당 비서와 김정식 당 군수공업부 부부장 등이 참관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통합뉴스룸 국제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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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서상현
북한 "신형 장거리순항미사일 시험 발사"
북한 "신형 장거리순항미사일 시험 발사"
입력
2021-09-13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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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9-13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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