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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하명 캐스터

[날씨] 태풍 '찬투' 영향에 남부 많은 비‥내륙 일교차 주의

[날씨] 태풍 '찬투' 영향에 남부 많은 비‥내륙 일교차 주의
입력 2021-09-13 07:44 | 수정 2021-09-13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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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찬투는 현재 대만 타이베이 북동쪽 약 330km 해상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중심 기압 950헥토파스칼로 밤사이에 세력은 매우 강에서 강으로 한 단계 약화됐지만요.

    대신 이동 속도가 좀 더 빨라졌습니다.

    찬투는 오늘부터 2, 3일간 중국 해안에서 거의 정체하다시피 느리게 북진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과거에 유사한 태풍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태풍의 경로가 매우 이례적입니다.

    목요일 이후로는 우리나라 제주도 쪽으로 방향을 꺾거나 혹은 중국 남부 쪽으로 더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고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쯤이면 태풍 찬투의 경로가 더 뚜렷해질 거라고밝혔습니다.

    현재 제주도는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먼저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는데 낮부터 비가 매우 강해질 것으로예상됨에 따라서 제주 남부와 동부 그리고 산지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제주와 전남 해안가에 내일과 모레에는 그밖의 남부 지역에서도 비가 내리겠고요.

    금요일쯤이면 중부 등 전국으로 확대가 되겠습니다.

    제주도에는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시간당 50에서 최고 70mm가량의 물폭탄이 떨어지겠는데요.

    모레까지 최고 500mm 이상의 많은 비가예상되고 전남 해안가에 120mm 이상, 또 그밖의 남부 지역에는 10에서 80mm가량의 비가 예상됩니다.

    반면 중부지방에는 오늘 맑거나 구름만 조금 끼는 가운데 낮 기온 30도 안팎의 더위가 예상됩니다.

    낮 기온 조금 더 살펴보겠습니다.

    서울이 30도, 대전 28도가예상되고요.

    남부 지역의 낮 기온은 광주 27도, 창원과 부산 역시 27도가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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