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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1,300세대 정전‥승강기 갇혔다가 구조

목동 1,300세대 정전‥승강기 갇혔다가 구조
입력 2021-09-14 06:16 | 수정 2021-09-14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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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서울 목동의 한 아파트 1천 3백여 세대가 정전되면서 주민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또 경기도 영동고속도로를 달리던 승용차에서 갑자기 불이 나는 등 밤사이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최경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아파트 단지가 캄캄한 어둠에 휩싸였습니다.

    어제 저녁 6시 반쯤, 서울 목동의 한 아파트 1천3백 세대가 정전돼 1천1백 세대는 3시간 만에, 2백 세대는 10시간 만인 오늘 새벽 4시쯤 복구됐습니다.

    정전 당시 승강기에 타고 있던 입주민 10여 명이 갇혔다가 부상 없이 소방 당국에 의해 구조됐고 에어컨과 냉장고 등 가전제품을 쓰지 못해 주민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국 전력은 "정전 원인은 변압기 고장"이라며 "예비 변압기로 교체하는 과정에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습니다.

    갓길에 선 수입차에서 불길이 치솟습니다.

    어젯밤 10시쯤, 경기도 영동고속도로 북수원 나들목 인근을 달리던 수입 승용차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차량이 모두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천 5백만 원어치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엔진룸에서 연기가 났다"는 운전자의 진술을 확보하고 엔진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경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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