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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열어보기] 북한판 토마호크 연이틀 쏴도 몰랐다

[뉴스 열어보기] 북한판 토마호크 연이틀 쏴도 몰랐다
입력 2021-09-14 06:33 | 수정 2021-09-14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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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뉴스 열어보기' 시작합니다.

    ◀ 앵커 ▶

    먼저, 중앙일보부터 볼까요?

    ◀ 앵커 ▶

    북한이 11일과 12일 이틀간 장거리 순항미사일을 시험발사했는데도 한·미 당국은 이를 사전에는 물론 사후에도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합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어제 오전 "새로 개발한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이 영토와 영해 상공에 설정된 타원 및 8자형 비행궤도를 따라 7580초를 비행해 1500킬로미터 계선의 표적을 명중했다"고 보도했는데요.

    북한이 공개한 7580초는 약 126분으로, 두 시간 넘게 순항미사일을 비행했는데도 이를 파악하지 못한 것이라고 합니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한·미 공조하에 북측의 의도와 제원 등에 대한 상세한 분석을 진행 중"이라며 "북한과의 대화가 시급하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일"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동아일보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시가총액 55조 원의 빅테크인 카카오의 김범수 이사회 의장에 대한 제재 절차에 착수했다고 합니다.

    김 의장은 카카오 지주회사 격인 케이큐브홀딩스 관련 자료를 당국에 제대로 신고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공정위는 금융회사인 케이큐브홀딩스가 비금융 계열사인 카카오 지분을 보유하며 금융 자본과 산업 자본이 결합하는 걸 제한하는 '금산분리' 규정을 위반했을 가능성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서울신문입니다.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기준을 풍자한 '계급론'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지원금이 지역 소외까지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합니다.

    경기도를 비롯해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자체 예산으로 나머지 소득 12퍼센트에도 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히면서 사는 지역에 따라 지원금을 받을 수도, 못 받을 수도 있기 때문이라는데요.

    정부가 이왕 선별 지급 원칙을 고수했다면 보다 꼼꼼한 기준을 만들어 국민적 공감을 이끌어 내야 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이어서 중앙일보 하나 더 살펴봅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이 3년 6개월 전 매매가와 비슷한 수준까지 올라왔다고 합니다.

    KB국민은행 통계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의 평균 전셋값은 지난달 약 4억 4천만 원으로 집계됐다는데요.

    이는 2018년 1월 당시 수도권 아파트 평균 매매가와 비슷하다고 합니다.

    일각에서는 전세 2년 연장 계약이 끝나는 내년 하반기부터 전셋값이 또 급등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세계일보입니다.

    3~4개월간 단기간 채용되는 공공기관 체험형 인턴들이 현장에서 애물단지로 여겨지면서 사무실에 방치되고 있다고 합니다.

    실무를 배우기는커녕 대놓고 "조용히 앉아서 취업 공부나 하라"고 떠미는 경우가 많다는데요.

    이런 가운데 체험형 인턴 채용 규모는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공기업은 물론 취준생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 제도"라면서 "3개월간 재난 지원금을 주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 앵커 ▶

    끝으로, 서울경제입니다.

    코로나19에 따른 경영 불확실성으로 상장 기업 절반이 직원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한국경제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약 1800개 기업 가운데 절반에 이르는 859곳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직원이 줄었다는데요.

    한경연은 상대적으로 경영 환경이 낮다고 평가되는 상장 기업 절반이 고용 충격을 겪는 만큼 중소·영세사업장의 일자리 상황은 더욱 나쁠 것으로 관측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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