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토트넘 손흥민 선수가 프리미어리그 데뷔 6주년을 맞아 특별했던 순간들을 떠올렸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무엇이었을까요.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느덧 프리미어리그 데뷔 6년.
사진을 보며 잊지 못할 순간을 되돌아봤습니다
[손흥민]
"안녕하세요 손흥민입니다. 제 최고의 순간을 선정해봤는데 같이 보시죠."
모든게 얼떨떨했던 데뷔전.
"이때는 정말 힘들었습니다. 팬들이 제가 누군지도 몰랐고 어디서 왔는지도 몰랐습니다."
아직도 생생한 새 홈 구장 개장 축포까지
"영원히 남을 장면입니다. 아직도 제 마음 속에 아직도 있고 이 사진은 하루 종일도 볼 수 있습니다. 경기장도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평생 간직할만한 추억을 하나둘 떠올렸습니다.
"이 기억도 절대 잊지 못할 것같습니다. 제 머리 조심하세요."
부상 우려속에 깜짝 출전했던 맨유전 당시 무리뉴 감독의 3가지 제안도 잊을 수 없습니다.
"감독님이 '한국 가서 쉴래? 아니면 런던 집에서 쉴래?'라고 하시더니 마지막으로 '아니면 주전으로 뛸래?'라고 물어보셨죠. 결국 저는 주전으로 출전했고, 6대1로 이겼어요. 잘한 결정이었던 거같아요."
선배 박지성때문에 더 특별한 경기였습니다.
"어렸을 때 박지성 선배때문에 맨유 경기를 많이 봤거든요. 요즘은 선배한테 '저희가 6대1로 이겼다'고 농담해요."
현지 언론은 종아리 부상 회복 중인 손흥민이 이번 주말 첼시와의 홈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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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손장훈
'EPL 데뷔 6주년' 손흥민‥주말 첼시전 복귀 전망
'EPL 데뷔 6주년' 손흥민‥주말 첼시전 복귀 전망
입력
2021-09-15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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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9-15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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