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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2천 명 안팎 예상‥"모임 줄이고 환기 자주 해야"

오늘도 2천 명 안팎 예상‥"모임 줄이고 환기 자주 해야"
입력 2021-09-16 06:15 | 수정 2021-09-16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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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2천 명 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 발표될 신규 확진자도 2천 명 안팎이 예상되는데요.

    통합뉴스룸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김민찬 기자! 추석을 앞두고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모습인데요.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지금까지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천855명입니다.

    어젯밤 9시 기준입니다.

    자정까지 확진자가 추가되는 걸 감안하면 어제와 마찬가지로 2천 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날 같은 시간보다는 86명 적습니다.

    수도권의 비중이 역시나 높았는데요.

    전체 확진자 중 78.9%나 차지했습니다.

    특히 서울이 전날에 이어 어제도 700명을 넘어섰습니다.

    중대본은 수도권 확산세의 원인으로 사적 모임 증가와 함께, 등교 확대로 이동량 증가를 꼽았습니다.

    실제 초·중·고교 학생은 확진자 발생률이 지난 6월에는 10만 명당 22.5명이었는데요.

    그런데 지난달에는 83.7명으로 급증했습니다.

    추석 이후도 우려됩니다.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 검출률이 98%에 달하는데요.

    추석으로 인해서 수도권 중심의 확산세가 비수도권까지 확장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도 계속해서 연휴 기간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는데요.

    가족 모임이 불가피하면 만나는 시간을 줄이고, 환기를 자주 해야 감염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 앵커 ▶

    정부가 백신 1차 목표로 전국민 70% 접종을 내세웠었는데,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는건가요?

    ◀ 기자 ▶

    네.

    현재까지 백신을 한 번이라도 맞은 사람은 3천458만 명입니다.

    전체 접종 대상자의 67%가 넘는데요.

    70%까지는 약 130만 명이 남았습니다.

    지금 속도라면 이르면 오늘, 늦어도 내일은 달성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다만 집단 면역을 위해선 2차 접종 완료율이 중요한데요.

    현재는 40% 수준입니다.

    정부는 2차 접종률 70% 달성을 10월 말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특히, 성인 80% 이상이 백신 접종을 완료해야 집단 면역이 형성되는 만큼, 정부는 현재 6주인 화이자, 모더나 백신 접종 간격을 다시 각각 3주, 4주로 되돌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민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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