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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서울 대중교통 30% 감축‥막차 연장 안 해

추석 연휴 서울 대중교통 30% 감축‥막차 연장 안 해
입력 2021-09-16 06:17 | 수정 2021-09-16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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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번 추석 연휴기간 동안 코로나 확산을 줄이기 위해 서울시내 버스와 지하철 운행이 30% 가량 줄어듭니다.

    막차시간도 이번 명절엔 연장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홍의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이번 주말부터 서울 시내버스와 지하철 배차 간격이 평소보다 늘어납니다.

    서울시는 시내버스의 경우 30%, 지하철은 35% 감축 운행하기로 했습니다.

    대중교통 막차시간도 연장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명절 때마다 새벽 2시까지 운행했지만 이번엔 평일 수준으로 유지됩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조금이나마 이동량을 줄이기 위해서입니다.

    [박유미/서울시 시민건강국장]
    "추석 연휴 이동량 증가가 예상되어 재확산의 위험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어려우시겠지만 최소한의 이동과 모임을‥"

    다만 연휴 기간 불가피하게 이동해야 하는 귀성·귀경객들을 위해 심야버스는 평소처럼 새벽 3시까지 운영됩니다.

    사람들이 몰리는 곳에서 방역도 강화됩니다.

    강남 고속터미널 등 버스 터미널 5곳에선 대합실과 매표소를 중심으로 하루 3번 이상 집중 소독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역처럼 철도와 연결된 지하철역 8곳에서도 실내 소독 횟수를 늘리고, 승객 마스크 착용 단속도 강화됩니다.

    시립승화원 등의 실내 봉안당은 운영하지 않고, 대신 비대면으로 추모할 수 있는 '사이버 추모의 집'을 열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 중인 명절인 만큼 가급적 이동을 자제해달라고 거듭 요청했습니다.

    MBC뉴스 홍의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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