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불 공항 폭탄 테러로 발이 묶였던 10대 아프간 여성 청소년 축구팀이 파키스탄으로 대피했습니다.
앞서 FIFA는 각국 정부에게 탈레반에 생명의 위협을 받게 된 아프간 여자 축구 선수들을 탈출시켜 달라는 서한을 보냈는데요.
현지 시간 15일 파키스탄 축구연맹은 여성 청소년 축구팀 선수와 코치 등 81명이 토르캄 지역 국경을 넘어 파키스탄에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30여 명의 선수가 추가로 파키스탄에 도착할 것이며, 이들은 제3국에 망명을 신청할 것이라 전했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뉴스투데이
김준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아프간 여자 청소년 축구팀 파키스탄으로 '탈출'
[이 시각 세계] 아프간 여자 청소년 축구팀 파키스탄으로 '탈출'
입력
2021-09-16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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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9-16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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