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 폭발 사고가 발생한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의 격납 용기에서 당국의 예상을 뛰어넘는 강력한 방사선이 측정됐습니다.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는 후쿠시마 제1원전 2호기 덮개에 구멍을 뚫어 조사한 결과 깊이 4cm 지점 표면에서 시간 당 1.2 시버트의 방사선량이 확인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안전기준치인 1밀리 시버트보다 1000배 많은 수치인데요.
원자력 규제위원회는 당초 내부 방사선량을 시간당 10 시버트로 예상했지만 이번 측정 결과 실제 오염원의 선량은 수십 시버트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뉴스투데이
김준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후쿠시마 원전 격납 용기에서 강력 방사선 확인
[이 시각 세계] 후쿠시마 원전 격납 용기에서 강력 방사선 확인
입력
2021-09-16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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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9-16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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