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에게 암탉이 공격당하자 농장 동물들이 합심해 쫓아내는 동화 같은 장면이 포착됐는데요.
다섯 번째 키워드는 ""친구가 위험해" 동물농장의 '찐' 우정"입니다.
네덜란드의 한 농장에서 한가로이 볕을 즐기는 암탉에게 불청객이 들이닥칩니다.
배고픈 매가 암탉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었던 건데요.
놀란 수탉까지 달려와 부리로 쪼으며 막아보지만 역부족인 그때, 친구들이 곤경에 처한 걸 느낀 걸까요?
멀리 떨어져 있던 염소가 쏜살같이 달려와 머리로 매를 사정없이 들이받습니다.
농장 친구들이 암탉을 구하기 위해 17초간 사투를 벌인 끝에 암탉은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는데요.
종을 뛰어넘은 동물들의 진한 우정이 동화에서나 보던 장면 같습니다.
뉴스투데이
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내 친구를 놔줘라!"‥동물들의 진한 우정
[이슈톡] "내 친구를 놔줘라!"‥동물들의 진한 우정
입력
2021-09-17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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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9-17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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