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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임민호/신영증권

뉴욕증시 혼조세‥에너지·제조업 큰 폭 하락

뉴욕증시 혼조세‥에너지·제조업 큰 폭 하락
입력 2021-09-17 07:44 | 수정 2021-09-17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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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어서 신영증권 연결합니다.

    새벽에 끝난 미국 증시 상황 어땠습니까?

    ◀ 임민호/신영증권 연구원 ▶

    네, 조금전 마감된 미국 증시는 예상을 넘는 8월 소매판매 지표에도 혼조세를 나타냈습니다.

    S&P 500지수는 전일대비 0.16퍼센트 떨어졌고, 나스닥은 0.13퍼센트 올랐습니다.

    전일 발표된 민간소비와 제조업 관련 지표가 모두 기대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8월 소매판매는 감소할 거라는 예상을 깨고 전달보다 0.7퍼센트 증가했고, 9월 제조업지수도 30.7로 4월 이후 처음으로 상승했습니다.

    소매판매 지표 발표 이후 미국채 10년물 금리와 달러 인덱스가 빠르게 오르며 주가 하락의 압력으로 작용했습니다.

    전날 크게 상승했던 경기민감주의 부진이 두드러졌습니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0.03퍼센트 포인트 상승한 1.33%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에너지, 유틸리티, 제조업 업종이 하락했고 엑슨모빌, 옥시덴탈, 골드만삭스는 1퍼센트 이상 떨어졌습니다.

    미국의 기저 소비와 관련이 높은 근원 소매판매도 크게 증가하며 연방준비제도가 테이퍼링을 서두를 수도 있을 것이란 우려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다음주에 있을 9월 FOMC 정례회의에서 연방준비제도가 테이퍼링에 대해 어떤 가이던스를 줄지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금 선물가격은 달러 인덱스와 미 국채 금리의 동반 상승에 2% 넘게 급락했지만 국제유가는 공급 우려가 지속되면서 전날과 같은 배럴당 72.6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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